예산군 ‘꽃눈분화 검경서비스로 고품질 딸기 생산 돕는다
13일까지 희망 농가 대상
김관태 기자|2024/09/04 14:23
|
미분화묘는 본포에서 꽃눈분화가 이루어진 후 출뢰하며, 정상적인 것에 비해 출뢰가 1∼2개월 정도 늦어진다. 또한 본포에서 비료를 흡수해 영양성장으로 꽃눈분화가 현저히 지연되며, 양분흡수가 과다해 팁번이 잎과 화방에서 발생하고 기형과가 많아진다.
정식 날짜가 늦어지는 경우 본포에서 출엽수가 2∼3매로 적으면 식물체가 작아지고 개화도 지연돼 초세 확보에도 불리하며, 딸기의 생육과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꽃눈분화 판정과 적기 정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정식기 환경이 불안정해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로 고품질 딸기 안정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