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청사 건립, 시민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먼저”
민주당 시의원, 청사건립기금 조례안 반대
허균 기자|2024/09/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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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문순규, 김상현, 김묘정, 진형익 의원이다.
이들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신청사 건립은 창원시의 중차대한 장기적 프로젝트 사업으로 구체적 계획과 갈등 관리 방안 없이 기금부터 조성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시민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없는 신청사 건립 기금 조례가 만들어지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청사 건립 주체는 창원시고, 홍남표 시장"이라며 "홍남표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태도를 버려야 하며 손 의장의 독단에 꼭두각시처럼 놀아나서는 더욱 안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홍 시장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신청사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계획을 당당히 시민 앞에 제시하라"라며 "창원시 신청사 문제는 시민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