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기업 손잡고 전남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G금강(주)-전남농협-영광통합RPC 업무협약 체결

신동준 기자|2024/09/05 14:30
양하수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왼쪽부터), 편지형 농협경제지주전남본부 부본부장, 김식 G금강(주) 회장, 조기영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이 지난 4일 전남쌀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환하게 웃으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는 지난 4일 광주 광산구 소재 G금강 제1공장에서 전남쌀 소비 확대를 위해 G금강(주), 전남농협,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4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G금강(주) 김식 회장을 비롯해, 편지형 농협경제지주전남본부 부본부장, 조기영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 양하수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쌀 소비 확대를 위한 농업·농촌 발전 협력 및 아침밥 먹기 생활화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 등이 담겨있다.
김식 회장은 "오랫동안 쌀에 애정을 갖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관심을 가져왔었다"며 "이번 쌀 재고 문제가 잘 해결되어 쌀 생산자들의 시름을 덜고, 나아가 국내 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기영 지부장은 "쌀 소비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인구수가 많은 기업과 도시에서 쌀 소비 붐이 일어나야 한다"며 "지역 내 기관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에서 쌀 소비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