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료대란 책임자 경질 요구에 “지금 시점, 인사문제 적절치 않아”
추경호, 당내 복지부 장·차관 경질 목소리에 강하게 반대
"지금은 의료 개혁 추진을 흔들림 없이 진행해야 할 때"
"의료개혁, 의료계와 얼마든 원점 논의 가능"
한대의 기자|2024/09/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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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롯, 나경원·김재섭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책임자에 대한 사퇴를 주장하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현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사 대처는 적절치 않다"며 "지금은 의료 개혁 추진을 흔들림 없이 진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가 전날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2026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유예안을 재검토해달라고 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을 했고, 사회수석으로부터 어떤 상세한 보고를 받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 대표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한 대표께서 후속 구상을 말씀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다려보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