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본격 지원 나설 것”
김다빈 기자|2024/09/06 17:01
|
국토교통부는 6일 오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대전 둔산지구 등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준공된 둔산지구는 대전 내 대표적인 지방 노후계획도시 평가받는다.
이날 진 차관은 지방 노후계획도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아울러 진 차관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관내 노후계획도시 현황과 11월 착수 목표인 기본계획 수립 계획 및 이와 관련한 지자체 의견도 청취했다. 면담 이후 둔산지구 등 대전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해 노후된 도시인프라 및 주거시설 등과 주민 불편사항 등의 점검도 진행했다.
진현환 차관은 "현재까지 1기 신도시 외에 해운대 1·2지구 등 9개 노후계획도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 대전 등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지자체가 추가로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1기 신도시 등 수도권 노후계획도시 뿐 아니라 둔산 등 지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