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재난 못살겠다”…강남역 일대 2만 운집

반영윤 기자
2024/09/07 17:35

7일 오후 1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

7일 오후 1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907 기후정의행진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907 기후정의행진 유튜브 캡쳐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일대에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300여개 환경·시민단체가 모인 '907 기후정의행진'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2만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907 기후정의행진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SAVE THE EARTH(지구를 지키자)' '탄소중립의 시작은 재생 에너지로'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과 강과 갯벌은 삶의 터전이자 생명의 씨앗"이라며 "케이블카로 오르는 산, 더 이상 흐르지 않는 강, 비행기 활주로로 메워진 갯벌은 숨 쉬는 곳이 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여자들은 오후 4시 30분께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방향으로 3.3여 ㎞ 길이의 행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집회와 행진 시에 "기후재난 못 살겠다. 안전한 삶 보장하라" "탈석탄, 탈화석연료, 공공재생에너지가 대안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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