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위해 난산증 이해 연수 개최
전주
윤복진 기자
2024/09/08 11:33
2024/09/08 11:33
단순연산·값 암기 등 어려움 겪는 증상
수학 학습장애 이해와 지도 방안 모색
|
현장 교사들의 난산증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 연수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학생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전에는 교장·교감·기초학력업무담당 장학사 260여 명이, 오후에는 학력지원센터 파견교(강)사·학습지원 담당교사·수석교사 220여 명이 참석했다.
난산증은 정상 범주의 지능을 가진 학생이 충분히 학습할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이 낮고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를 해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난산증은 난독증과 혼재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조기에 발견해 교육지원이 이루어져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난산증 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학 학습 장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사례와 지도 방법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난산증 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