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선 개통 관련 ‘해녀 도시락’ 등 개발

경주 장경국 기자
2024/09/08 11:45

역사, 자연, 인문을 아우르는 여행상품 통해 경북 동해안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니서

경북문화관광공사 직원들이 동해선 미식 관광길개발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동해선 철도개통을 앞두고 제철 해산물 담은 '해녀도시락' 개발로 새로운 동해안 관광시대 연다.

공사는 오는 12월 동해선 철도 포항∼삼척 구간(166.3km, 55분) 개통을 앞두고 경북 동해안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선이 지나는 지역의 해녀들이 직접 물질로 건져 올린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해녀도시락'을 비롯해 미식과 항구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식도락 상품을 선보이기로 하고 관련 지자체, 코레일, 지역 여행업계와 논의 중이다.
△기차여행과 연계한 어촌마을 힐링 투어 △해안 절경을 자전거로 둘러보며 관동팔경과 신라 화랑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테마 여행코스 개발 등도 강원관광재단과 협의하고 있다.

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6월 공공마케팅 간담회를 통해 동해선 개통을 기점으로 양 지역을 아우르는 특화상품 개발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길은 사람을 모으고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며 "동해선은 교통 편의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생활인구 유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사, 자연, 인문을 아우르는 여행상품을 통해 경북 동해안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이번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도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동해안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동해선을 통한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은 물론, 이와 결합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경북 동해안의 자연과 역사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이 기대된다.

한편,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과 기존선인 삼척∼동해 구간 6.5㎞를 모두 전철 화하는 사업이다. 포항, 월포, 장사, 강구, 영덕, 영해, 병곡, 후포, 평해, 기성, 원남, 울진, 죽변, 북면, 원덕, 임원, 매원, 삼척 등 모두 18개 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연예가 핫 뉴스

스페이스 닷 설계 ‘디 오름’, 베르사유 건축상 레스토랑..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내수 활력 불어..

막 내린 이기흥 시대, 이유 있는 체육인들의 선택

TGL 데뷔전서 대패 당하고도 내내 웃은 타이거 우즈

심형탁, 결혼 1년 반만에 아빠 됐다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나 잘 자고 있는 걸까?" 수면 질 확인, 이렇게 해보세요!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악의 '줄서는 맛집'

"종이 교과서 없어진다?" 2025년 바뀌는 것 총정리!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