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오피스텔에 3만여명 청약…아파트와 인프라 공유

전원준 기자
2024/09/08 15:00

126실 모집…평균 경쟁률 249.5대 1
작년 7월 아파트에 이어 청약 흥행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상복합 아파트 투시도./한양
한양이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에 3만1000여명이 몰렸다.

8일 한양에 따르면 전북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126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 3만1438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평균 24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단지 아파트 역시 작년 7월 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 모집에 9393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85.4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최고 45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84㎡형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호실이 거실,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로 설계돼 주거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한양 측 설명이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가든부터 잔디마당과 연계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가든,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에코시티 최초의 수자인 단지인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지역 내 수자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고, 입지는 물론 상품적인 면에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오피스텔 역시 빠르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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