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돌파
8일 키움전 2안타 2타점
KIA, 5-2로 역전승
정재호 기자|2024/09/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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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끝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등 맹타를 휘두르며 KIA 타이거즈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2타점을 추가한 김도영은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돌파했다. 현재 김도영은 타율 0.345 35홈런 38도루 100타점 1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40-40클럽 가입을 앞둔 그는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분위기를 탄 KIA는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김선빈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해 5-2로 달아나며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