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석선물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키로

박영훈 기자
2024/09/09 09:53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추석을 맞아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식 아동은 연휴 기간 학교에서 급식 제공이 어려워 오히려 연휴나 명절 기간에 더 힘들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이번에 제공할 도시락은 5000만 원 상당이다. 당 지도부는 오는 13일 밀키트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기로 했다. 각계 인사들에게는 선물 대신 감사 카드를 보낸다.
한 대표는 지난 2월에도 설을 맞아 당 대표 이름으로 각계에 보내던 6000만∼7000만 원 상당의 선물 대신 연탄 7만2천장을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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