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 명절 비상진료체계 등 10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이철우 기자|2024/09/09 13:48
양산시청 청사./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한다.

시는 비상 진료체계, 교통 수송 안전대책, 생활폐기물 처리 등 10개 분야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분야별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임금 체불 해소 △비상 진료·감염병 예방관리 △24시간 안전 대응 체제 구축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대책 △교통 수송 및 안전대책 강구 △생활 폐기물 적기 처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공직기강 확립 및 근무 체제 유지 등이다.
특히 시는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의료기관(병의원 진료, 당번약국의 운영 실태)에 대한 관리에 들어간다.

또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수도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누수 등 급수사고 발생에 대한 대비는 물론 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과 쓰레기 수거, 물가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 새 소식란 또는 스마트폰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시민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