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 12일 ‘팡파르’

12일~15일 용천사 꽃무릇 공원 일원에서 개최
꽃무릇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신동준 기자|2024/09/10 09:06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가 12일~1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가 열린 용천사.
전남 함평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를 주제로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이자, 자연보호 100경 중 하나인 꽃무릇을 활용한 대표적인 축제이다.

제25회 꽃무릇축제는 꽃무릇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관 연출을 확대하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편백온열테라피 프로그램, 건강측정 프로그램 등 치유센터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모악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자선단체에 1만 원을 기부하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이외에도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꽃무릇 숲나들이 △꽃무릇 비즈팔찌 만들기 △서예 작가와 함께하는 가훈 만들기 △천연 손수건 만들기 △꽃무릇 페이스페인팅 △인생샷 사진 투어 △꽃무릇 거울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평군은 함평모악산 꽃무릇 절경의 아름다운 추억을 관광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 포스터.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