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한동훈, 평소 尹과 소통 늘려야…두드리면 열릴 것”
한대의 기자|2024/09/10 12:11
|
장 최고는 10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윤 대통령이 친윤(친윤석열)계 지도부 중 일부를 불러 만찬 한 것을 두고 '한동훈 패싱' '윤한 갈등' 등의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에도 다양한 정치인들과 즉각즉각 전화 소통을 많이 한다"며 이번 만찬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찬에서) 인요한 최고위원이 의료계 입장을 대통령께 많이 전달했다고 하더라"며 "이런 관저 정치, 관저 소통은 더 적극 권장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한계도 추석 연휴 끝나고 공식적인 자리가 있겠지만 이분들도 번개하고 싶으면 평소에 대통령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며 "대통령은 제가 알기로 정치인이나 국회의원이 전화했을 때 안 받는 분이 아니다. 바로 못 받으면 콜백을 꼬박꼬박 주는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저 정치를 하고 소통하려면 친한계가 언론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은 조금 내려놓고 진심을 가지고 좀 두드리면 당정 간 소통이나 번개 만찬 같은 경우도 더 많아질 것"이라며 "당정 간 소통이 뜸해지고 소외 이야기가 나오면 결국 손해는 당 지도부가 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