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환 부산 금정구청장 예비후보 “부산 공관위는 ‘공정경선’ 실시하라”
조영돌 기자
2024/09/10 15:53
2024/09/10 15:53
특정 인물 전략공천 가짜뉴스'만 무성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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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환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일어나고 있는 특정 인물 '전략공천' 움직임 등 불공정 사례를 개탄한다"며 "부산시당 공관위는 지난 9월 5일과 6일 공천신청 서류 접수, 8일 면접심사까지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경선 발표와 그 절차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선' 주장의 근거로 "적합도 조사에서 1인이 50% 이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는 경우 '경선'을 한다는 원칙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윤일현 부산시의원의 구청장 출마 선언은 시의원으로 선출해준 주민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함에도 모르쇠로 일관해 다수의 유권자를 분노케 했다. 이는 '공정과 상식'으로 기반한 윤석열 정부의 가치에도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윤 의원의 즉각 사과 및 공정경선 참여 선언을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보수 성지인 부산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일들이 자행된다면 어떻게 민심을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신뢰와 주민 공감을 바탕으로 행복한 금정 실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당 공관위는 오는 11일에 경선과 관련된 사항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