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한양대 교수, ‘푸른하늘의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

[캠퍼스人+스토리] 지난 5일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박 교수, 내연기관 성능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 연구 매진

반영윤 기자|2024/09/10 17:18
지난 5일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박성욱 한양대 기계공학부 교수. /한양대
한양대학교는 박성욱 기계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가스 열펌프(GHP)를 비롯한 내연기관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2019년 대학에 부임한 이후 내연기관 성능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그는 2021년부터 가스 열펌프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배출관리 기준 마련 및 고시 제정에 기여했다. 2015년부터 대형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프로그램(HES)개발 및 관리 방안 등을 마련했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채택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은 청정 대기를 만들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 지정됐다.
박 교수는 "그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연구한 여러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청정 대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