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할 핸드볼 H리그
정재호 기자
2024/09/11 14:20
2024/09/11 14:20
현장 취재 및 촬영 등 활동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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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은 다가올 H리그를 위해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맹 측은 "이번에 모집될 H리그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13일부터 27일까지 스포츠와 핸드볼을 좋아하고 콘텐츠 기획·제작·디자인에 관심있는 서울·경기 소재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며 고 전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핸드볼의 8번째 선수 컨셉으로 에이치-크리에이터(H-CRE8TOR)로 명명(숫자 8-eight-의 영어발음과 creator 발음의 유사점 착안)했다. 향후 서류 접수, 서류 합격자 발표, 면접을 거쳐 총 8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H리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 기획·제작, H리그 경기 현장 취재·촬영, 워크샵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핸드볼연맹 관계자는 "스포츠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과 프로젝트 관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졸업 후 자신의 개성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24-25 시즌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대학생 크리에이터 제도들 더욱 활성화해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