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최정아 기자
2024/09/11 17:56
2024/09/11 17:56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영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역시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A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에 대해 카드 이용 실적 기준 업계 2위권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적극적인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확대로 회원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잇따라 AA+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대카드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