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극·클래식·융합예술…“예술축제 계속 펼쳐지는 서울”
서울문화재단, 올 겨울까지 '아트페스티벌' 5선 선보여
추석 연휴 '서울거리예술축제' 시작...추석 당일에는 '쾌지나 창창 나네'
전혜원 기자|2024/09/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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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16∼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핀란드, 캐나다 등 8개국 3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와 같은 야외 공연부터 설치미술, 참여형 공연,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24편을 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는 종합예술 공연 '쾌지나 창창 나네'가 열린다. 전통예술부터 현대무용, 대중음악, 공중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참여해 서울광장을 달맞이 대잔치 마당으로 탈바꿈한다.
10월 12∼13일, 19∼20일 노들섬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고전'을 주제로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진행된다.
이어 11월 7∼30일 문화역284에서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가 펼쳐진다.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다양한 융합예술을 선보이는 융합예술 전문 플랫폼이다. 올해는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예술축제를 연중 쉬지 않고 운영해 시민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예술로 연결되고, 함께하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