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00㎜ 방사포차성능검증 시험사격…연속발사 능력 등 성능 향상
유용원 의원 "기동력과 동시타격 능력 증대"
이석종 기자|2024/09/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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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매체는 13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형의 600㎜ 방사포차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보시였다"고 보도하며 연속발사 장면 등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있었던 북한의 SRBM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600㎜ 방사포차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새로 개발한 포차가 기존에 비해볼 때 기동성이나 효용성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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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기존 4축 4연장 방사포는 개발 당시 발사간격이 17~19분이었고, 무리한 연속 발사 시도로 상승단계에서 추락한 경우도 있었다"며 "개량한 4륜 6연장 방사포는 기동력과 동시타격 능력이 증대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