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우지원 5년 전 협의 이혼…결혼 17년 만에 파경

2002년 결혼해 2019년 이혼…슬하에 두 딸

김임수 기자|2024/09/14 14:18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송의주 기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지난 2002년 A씨와 결혼한 우지원은 17년 만에 이별을 선택했다. 슬하에는 두 딸을 뒀다.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연세대 재학 시절 수많은 팬을 몰고 다녔던 우지원은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다 은퇴했다.
이후 우지원은 농구 해설위원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으며,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불멸의 국가대표', '뭉쳐야 쏜다' 등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바 있다. 당시 우지원은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졌다. A씨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