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윤형근...대가들 작품 케이옥션 경매 출품
25일 열리는 9월 경매에 알렉스 카츠, 우노 론디고네 작품도 나와
전혜원 기자|2024/09/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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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월 경매'를 개최한다. 국내외 근현대 작품과 한국화 및 고미술품, 주얼리로 구성되는 이번 경매는 136점, 약 103억 원어치가 출품된다.
김창열의 작품 '물방울'(추정가 별도)을 시작으로 이우환의 'Dialogue'(9억8000만~18억원)와 '바람과 함께'(5억4000만~8억원), 윤형근의 '무제'(5억5000만~8억원), 박서보의 '묘법 No. 060730'(5억~6억5000만원)이 주요작으로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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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츠, 피터 할리, 우고 론디노네, 타카시 무라카미, 양혜규, 니콜라스 파티 등 현대 미술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요한 작가들도 경매에 나온다.
아울러 베니스 비엔날레의 공식 부대전시로 '달집태우기'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이배의 작품 5점과 오치균의 120호 대작 '감'(1억5000만~2억8000만원)도 가을을 맞아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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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출품작들은 25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프리뷰 기간,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