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추석 연휴 ‘늦더위’ 속 비·소나기…낮 최고 35도

정민훈 기자
2024/09/15 13:53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mm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80mm(많은 곳 울산 100mm 이상) △경북 동해안 20~60mm(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80mm 이상) △제주도 30~80mm(많은 곳 중산간 100mm 이상, 산지 150mm 이상) 등이다.
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의 경우 오후(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5~40mm △강원영서남부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mm △광주·전남, 전북 5~60mm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mm 등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 시간대에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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