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블릿PC 시장 역성장 지속…삼성·애플, 프리미엄 경쟁 가열

이수일 기자
2024/09/16 09:52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탭 A9 플러스.
올해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이 4년 연속 역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16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태블릿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억2647만대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엔 성장했던 태블릿 PC 시장은 2021년 역성장세로 돌아선 뒤 4년째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원격 수업이나 재택근무 수요가 줄고 폴더블폰이 대중화하면서 수요를 뺏긴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15.2% 감소했던 지난해보다는 역성장 폭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 5월 애플이 아이패드에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하며 수요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부터 기본형을 포함한 전 모델에 OLED를 적용했고, 다음 달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 S10 시리즈를 플러스·울트라 모델만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S8 시리즈부터 적용한 갤럭시 탭 크기는 기본형 10.95인치, 플러스 12.4인치, 울트라 14.6인치로 플러스 모델부터 출시되면 12.4인치가 가장 작은 크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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