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해경 “8명 전원 구조…3명 의식 없어”

이수일 기자|2024/09/16 10:45
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제공=군산해경
16일 오전 7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톤(t)급 어선인 77대령호가 전복됐다.

이후 군산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에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만 8명 중 3명은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