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중국 윈난성농업과학원과 커피·차 교류 업무협약
차·커피 산업 등 농업 생산성 향상 기대
이명남 기자|2024/09/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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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교류와 국제학술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사업 △농업과학연구, 농업교육, 전시 및 홍보 분야 협력 △커피, 차(茶), 원예, 식량작물, 식품 가공 등 농업연구 분야 기술 교류 등이다.
윈난성은 중국의 농업 분야 핵심 지역으로, 커피와 차(茶) 주요 생산지다. 특히 중국 커피 생산량의 98%를 차지하며, 차 재배면적도 343만ha에 달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남의 차·커피 산업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커피를 지역특화 집중 육성작목으로 선정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기반 구축과 재배·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