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풍성한 한가위 전통 놀이 체험
남명우 기자|2024/09/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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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서 지난 추석 연휴 동안 80여 명의 아동들이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에서 마련한 체험 활동은 송편 빚기, 사방치기,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이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추석 연휴 중 김경희 이천시장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이천시에 주소를 둔 0세부터 12세 아동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경험 많고 따뜻한 전문 돌봄 교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부모님들이 믿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센터는 개소 후 5개월 동안 총 1833명의 아동이 이용했으며 이 기간 제공된 돌봄 시간은 1만1391시간에 이른다. 이는 지역 사회 내에서 아이돌봄 서비스의 요구가 많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