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컴퍼스, 늘봄학교 사업자 선정···공공사업 본격 진출
올해 서울 도성초 늘봄학교 사업자 선정
자사 콘텐츠로 구성된 프로그램 개발·공급
서병주 기자|2024/09/23 09:12
23일 웅진컴퍼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서울 도성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정규수업 외에 제공하는 초등생 대상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에서는 기존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에 더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1학년, 2026년부터는 모든 학년이 대상이다.
올해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는 약 40개가 넘는 도성초의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사 양성 등 사업 역량 강화 및 노하우를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위탁 학교를 확대해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늘봄학교 전문 교사를 자체 양성하는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공공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