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29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7인 선정
문화체육·산업·사회봉사·효행·친환경·농업·교육 등 7개 부문
10월 3일,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
박윤근 기자|2024/09/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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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대상'은 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익산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익산시 최고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는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장, 학교장,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9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이도연 문화체육대상 수상자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핸드사이클선수로 파리 패럴림픽에 핸드사이클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개인 도로에서 10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여자 개인 도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 수상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주성 산업대상 수상자는 ㈜다사랑 회장으로 30년 이상 식품가공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태규 사회봉사대상 수상자는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부회장으로 치안유지 방범활동, 청소년 보호활동,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의 큰 귀감이 됐다.
유부열 효행대상 수상자는 영등1동 통장으로 치매증상이 있던 친정어머니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칠선 친환경대상 수상자는 만경강에 서식하는 조류 전수조사 등 만경강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익산 문화관광해설사와 전주동물원 생태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훈 농업대상 수상자는 익산시 귀농귀촌협의회장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교육 컨설팅과 멘토 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이정선 교육대상 수상자는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으로 40년간 영유아 보육에 종사하며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영유아 보육 및 교육 발전에 노력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에 개최하는 '제29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