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체육인 구미를 달군다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22개 시·군 10000여 명 참가, 종목별 경기장에서 23개 종목 열전

권병건 기자|2024/09/24 18:01
제34회 경북도닌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안내 웹포스터./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10000명의 선수와 도민들이 참여해 구미를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운다.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해 구미 전역에서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도민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이 기대된다.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도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정희체육관 주변에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구미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구미시체육회 후원 구미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4시 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축전이 도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객들께서 구미에 머무르시며 지역 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경북 출신 가수 박상현, 주미, 홍자, 황준, 신유가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대회의 흥미를 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