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24시] 경찰, 전국 ‘상황팀’ 명칭 일원화 추진
23일 본격 시행 예정이었으나 각 시도청별 상황 고려해 추가 논의
설소영 기자|2024/09/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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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최근 전국 상황팀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지난 23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각 시도경찰청별 상황을 고려해 시행을 미루고 추가 논의에 들어갔다.
112상황팀은 112신고를 접수해 내용을 분석한 뒤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고 지휘하는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각 시도청 및 경찰서 상황팀은 대부분 4개의 팀으로 나눠져 통상 주간·야간 4조 2교대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본격적인 시행 여부도 불투명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상황팀 명칭 통일을 검토해서 조만간 공문 시행할 예정이고 현장 안착까지 순차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다만 명칭이 통일된다면 결속력도 생기고 업무도 보다 효율적으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