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선도

달성시니어클럽, 2년 연속 사업평가 최우수상

신동만 기자|2024/09/25 16:00
대구 달성군의 노인일자리카페 중 하나인 비슬애 교육문화복지센터점에서 어르신들이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190여 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23년 실적)에서 달성시니어클럽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중 달성시니어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5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달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지역 내 공익형 8개, 시장형 10개, 사회서비스형 15개, 취업알선형 1개 사업과 군 특화사업 등 총 38개의 달성군 노인일자리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달성군은 올해 약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7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창출과 군 특화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일거리사업 등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또 2025년에는 약 200억 원을 투입해 200여 명에게 추가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재훈 군수는 "노인일자리의 꾸준한 양적 확대, 좋은 일자리 발굴과 환경조성을 통한 질적 개선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