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접수

이후철 기자|2024/09/26 14:08
충남 당진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교육모습. /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은 청년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025년 청년 예비창업입주자'를 선발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의 현황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등의 이론 강의부터 농산물 가공 실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특히 건식 가공, 착즙 음료, 농축잼 가공과 같은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가공 제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

교육 후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창업할 기회가 제공되며, 2025년부터 기본 3년간 공유주방과 공유주방 내 기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생산을 위한 보조사업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당진 및 타 시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18세~45세 이하)이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