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GICC 2024’에서 해외건설 ‘보증 지원’ 확대 강조
김다빈 기자|2024/09/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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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가해 해외 주요 발주처 미팅 및 조합 해외사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ICC는 국토부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해외 주요 발주처 인사들을 서울로 초청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국제회의다.
아울러 △튀르키예 도로청 △사우디 Neom Company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해외 주요 발주처 및 금융기관과의 1대 1 미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수주한 공사에 대한 발주자 직접보증 등 최적의 보증루트 확보 방안도 협의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종합건설사 1만3000여곳을 조합원으로 둔 국내 최대 건설전문보증기관이다. 복보증 발급을 위해 24개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약체결 중이다. 연간 2조원 이상의 해외보증을 공급해 현재 6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보증 잔액을 보유하는 등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신용등급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동·동남아·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수주하는 우리 건설사들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