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공식 후원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저변 확대 위해 지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도 출전

서병주 기자|2024/09/27 09:18
'2024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이미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비인기 종목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거듭난 스포츠클라이밍 국제 대회를 후원하며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 및 발전에 앞장선다.

27일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대한산악연맹(KAF)이 공동 주최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될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총 42개국 40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43명이 출전할 예정으로, 서채현(리드 및 볼더) 선수를 비롯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도 참가한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10년만에 리드, 볼더 및 스피드 등 3개 종목이 모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이벤트를 공식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각자가 지닌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회사는 이번 월드컵 외에도 국제산악연맹(UIAA), 대한산악연맹 및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등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27회째 직접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