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강수계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특별지원사업 선정

박윤근 기자|2024/09/27 10:42
진안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진안군이 2025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기금 10억원을 확보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장 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1997년 준공돼 26년간 장기 운영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의 심각하게 노후화된 기계·전기·계측 기반 시설의 전면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진안 공공하수 처리시설 연계 처리수의 안정적인 수질 확보로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개선 및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를 위해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2025년~2026년 총사업비 20억원(기금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연계 수질 확보로 광역상수도원인 용담호 상류 수질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