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산은 부산 이전할 것”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나서
윤일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유제니 기자|2024/09/28 16:09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으로 부산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8일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금정의 현재와 미래를 밝게 이끌어 보겠다"며 "국민의힘이 '부산 금정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 후보 혼자 금정을 이끌지 않겠다. 저와 모두가 함께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금정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뛰겠다"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그는 "얼마 전 민주당이 금정에 와서 '부산의 금융 발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라고 하고 싶다"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가장 적극 반대하는 게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아닌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 발전을 이야기하나"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산은 부산 이전을 할 것이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을 챙기고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 참석 후 한 대표는 부산 침례병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공공병원 추진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