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솔로탈출’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 참가자 모집

내달 4일까지 남녀 각 20명 모집

장성훈 기자|2024/09/29 08:52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 포스터/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다음달 4일까지 '솔로탈출 봉화어때?' 매칭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쁜 일상과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12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솔로탈출 봉화어때?'는 미혼 청춘남녀 각 20명이 참여해 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분천산타마을 등 일원에서 랜드마크 투어 데이트, 커플 게임, 바비큐 파티 등 흥미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25세(1999년생)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의 미혼남녀 중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12~13일)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내달 4일까지 군청 인구전략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서로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활용한 행사 운영으로 봉화군 홍보와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