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육성” 현대차 정몽구재단, 아세안 학생에 장학금 수여
28일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서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14명…연1200만원 학습·정착·졸업장학금
김정규 기자|2024/09/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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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번 가을학기에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새로 선발된 장학생은 14명으로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캄보디아·태국 각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생명공학, 경영학 등을 전공하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및 학습장학금을 지원받고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아세안 국가 장학생들은 한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업 지원 뿐만 아니라 정몽구 펠로우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연세대 박사과정에 입학한 베트남 국적 NGUYEN THI TRANG 장학생은 "가치에 중점을 둔 삶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냈는지 제임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고 커리어와 학업 모두에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