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참여예산 25억원 규모…8개 사업 선정
박은영 기자|2024/10/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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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는 현장 및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 의견을 의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4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해 총 317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지진 옥외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확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품 제작 배부 등으로 사업 규모는 총 25억4300만원에 이른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제도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의견이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