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농협 박민용 조합원 ‘10월 새농민상’ 수상

이신학 기자|2024/10/03 11:19
2일 온양농협 박민용 조합원과 배우자 김은미씨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돼 수상한 뒤 백성현 조합장(뒷줄 왼쪽 세번째)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온양농협은 박민용 조합원이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했다고 2일 밝혔다.

3일 온양농협에 따르면 하늘아래농장 박민용 조합원(배우자 김은미)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및 새농민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국 18쌍의 농업인 일꾼들과 함께 새농민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박 조합원은 2014년 온양농협 조합원 가입을 시작으로 2015년 후계농업인 선정, 2022년 새마을지도자, 2023년 온양6동 자치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온양농협 대의원으로 선출됐고, 2024년에는 온양농협 청년항공 공동방제단 초대 회장으로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박민용 조합원은 "농업인으로서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선정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온양농협 백성현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조합장은 "온양농협에서 10년만에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날이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현실에 청년 조합원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및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모습에 새농민상을 추천했고 여러 경쟁에서 온양농협 박민용 조합원이 선정돼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고 농업 및 농협의 미래를 위한 청년조합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