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에 충성 않는 용병 잘라내야”
한동훈 대표 겨냥 '작심비판'
한대의 기자|2024/10/03 18:12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용병은 갈등이 증폭되기 전에 애초부터 잘라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은 늘 용병 정치를 선호한다. 그 바람에 위기 때마다 분열하고 결속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용병 정치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위기 때마다 내부 결속력이 강하고 잘 뭉쳐서 위기 대응을 한다"며 "용병은 당에 충성하기보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정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회창 시절이 그랬고, 윤석열 시절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지금 한동훈 때가 그 정점에 와 있다"며 "내가 한동훈을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성공한 용병 정책은 수용할 수밖에 없지만, 실패할 것이 뻔한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용병은 갈등이 증폭되기 전에 애초부터 잘라내어야 한다"며 "레밍 정치는 이제 벗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당의 대응과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3일 페이스북에 "가십이 나라를 흔드는 세상! 참 아쉽네요"라며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일들도 참 많은데 가십에 불과한 일들에 가려 국사가 흔들리네요"라고 썼다.
그는 "민주당은 용병 정치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위기 때마다 내부 결속력이 강하고 잘 뭉쳐서 위기 대응을 한다"며 "용병은 당에 충성하기보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정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회창 시절이 그랬고, 윤석열 시절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지금 한동훈 때가 그 정점에 와 있다"며 "내가 한동훈을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성공한 용병 정책은 수용할 수밖에 없지만, 실패할 것이 뻔한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용병은 갈등이 증폭되기 전에 애초부터 잘라내어야 한다"며 "레밍 정치는 이제 벗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