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9개 기관 ‘인권경영 핵심가치 챌린지’ 진행

장이준 기자|2024/10/04 14:09
챌린지에 참여한 기관장들이 "인천국제공항의 인권은 ○○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공항 내에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경영 핵심가치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본부세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항공사운영위원회 등 인천공항 인권경영공동이행협의체 소속 9개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챌린지는 각 기관이 표방하는 인권 관련 핵심가치 문구를 기관장 자필로 적어 "인천국제공항의 인권은 ○○이다"라는 문구를 완성한 후, 해당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사진촬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챌린지가 인천공항 상주기관 간에 인권경영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공항 내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일평균 여객 19만명, 상주직원만 8만 5000명이 넘는 작은 도시인만큼, 공항 내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경영공동이행협의체는 인천공항 내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6월 인천공항 9개 상주기관이 자발적으로 만든 협의체로,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준수 △인권체계 고도화 활동 △인권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