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읍 복평리 일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공
광역상수도 관로이설, 하천 정비 등 주민 안전확보
국비 93억원 등 186억원 투입 2027년 준공예정
정채웅 기자|2024/10/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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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복평지구는 제방 내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관로와 장어 양식장 등으로 인해 하천이 정비되지 않고 시설물이 노후화돼 상습적으로 하천 범람과 제방붕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자연재해위험지구'나'등급로 지정됐고 올 5월 침수 흔적 분석 결과 침수위험 '가' 등급으로 변경됐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역상수도 이설 협약을 통해 관로 이설을 추진하고 노후 교량과 영농 시설물인 농로 및 보 등을 정비하게 된다.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공사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주민설명회와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