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 할인” CU, 10월 전략 카테고리로 라면 선정
한달 동안 100여 종 제품 1+1 증정·30% 결제 제휴 할인 제공
부산서 라면 라이브러리 3점 신규 오픈···"전국구로 매장 확대"
서병주 기자|2024/10/06 16:22
|
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이달 전략 카테고리로 라면을 선정하고 1+1 증정 및 할인 행사 등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기온 하락과 중간고사 시험기간 등의 영향으로 일년 중 10월에 라면 매출이 최고조에 이르는 것을 반영해 이달 대대적인 라면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CU는 라면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해 총 10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적용하고, 인기 품목들을 중심으로 30% 결제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이달 자체 할인 품목에 대해 1+1 증정 및 결제 할인 혜택까지 더할 경우 정가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먼저 CU는 컵라면 베스트 13종에 대해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농심 신라면 큰사발, 육개장 큰사발, 오뚜기 참깨라면, 진라면 매운맛, 더본 백종원 김치찌개 라면 등이다.
농심 신라면 5입과 오뚜기 진라면 매운?순한맛 5입, 삼양 불닭볶음면 5입 등 봉지면도 번들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신상품으로는 오뚜기 사골곰탕과 제휴해 만든 사골곰탕 컵라면을 오는 16일 업계 단독으로 내놓고 2+1 행사를 진행한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 고객 니즈가 높아지는 카테고리를 위주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라면 특화점 '라면 라이브러리'를 부산에서 3점 신규 오픈한다.
새로 선보이는 연화리쌍용센터점은 부산 기장 바닷가 앞의 3층 건물로 전 층에서 바다가 보이는 라면 전용존을 즐길 수 있으며, 중앙크라운점에는 소형 점포 맞춤형으로 40여 종의 라면을 비치한 컴팩트 라면 라이브러리를 구성했다. 부산마리나점은 부산역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해 외국인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