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에 “명분 없는 야합”
김명은 기자|2024/10/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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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 눈높이를 무시하는 단일화는 '정치놀음'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이날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두 당의 단일 후보로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류제성 혁신당 후보는 선관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와 김경지 민주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그는 "권력을 나눠먹기 위한 '정치 놀음'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결과만 낳을 뿐"이라며 "지역 발전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태는 반드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