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스타트업 카딩, 장기렌터카 승계 진단평가 MOU체결

중고차 위주 오프라인 차량 진단,
자동차리스·장기렌터카로 확장

박진숙 기자|2024/10/07 10:26
자동차리스와 장기렌터카 승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딩㈜은 지난 3일 중고차 오프라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니어카컴퍼니㈜와 리스 및 렌트 차량 진단평가 업무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딩
자동차리스와 장기렌터카 승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딩㈜은 중고차 오프라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니어카컴퍼니㈜와 투명한 승계 거래를 위해 리스 및 렌트 차량 진단평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카딩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중도 처분 카푸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거래 기반 승계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기업이다. 니어카컴퍼니는 정비와 사고 진단 영역에서 중고차를 진단하는 플랫폼 '니어카'를 운영하는 회사다.

리스, 렌터카 계약 중도 해지 시 높은 해지 위약금이 발생하는데, 대안으로 제3자에게 적은 손실로 계약을 이전하는 것을 승계라고 한다. 판매자는 적은 손실로 리스, 렌터카를 계약 중도에 처분할 수 있고 승계자는 신차급 차량을 현금 지원금을 받고 인수할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
승계 거래 또한 일반 중고차 거래와 마찬가지로 정보 비대칭이 심한 거래 시장으로 차량의 검수가 필요하디. 양사는 지난 3일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존 중고차 위주의 오프라인 차량 진단 지원을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로 확장해 국내 승계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딩은 니어카컴퍼니의 오프라인 진단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해 국내 최초로 직거래 기반의 리스, 렌터카 승계 거래 시 전문 진단 평가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강지훈 카딩 대표이사는 "니어카컴퍼니와의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승계 직거래 시 항상 불안했던 차량검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승계 시장의 안심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