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IIFA 총회 참석해 밸류업·디딤펀드 등 소개
주요국 펀드산업 전문가들 대거 참여해 다양한 주제 논의
자산운용 디지털화 등 발표와 토론 계획
김동민 기자|2024/10/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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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산업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증권업협회(ICSA)와 국제자산운용협회(IIFA)의 정회원으로서 일본, 중국, 홍콩 등과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며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ICSA 연차총회에 이어, 10월에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IIFA에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IIFA는 아시아, 북중남미, 유럽,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39개국 41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자산운용업계 대표단체로, 1987년 창립 이래 회원국간 이해증진, 펀드관련 정책공조 및 정보공유,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 글로벌 펀드산업의 건전한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논의 뿐만 아니라, 차기 이사회 및 사무국 선출, 주요 워킹 그룹 위원회 구성, 차기 연차총회 개최지 결정 등 국제자산운용협회 운영을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 회장은 국내외 자본시장 및 자산운용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각국 자산운용협회 수장 및 업계관계자들과 다양한 회의를 통해 펀드산업의 위기 대응방안 및 공조, 성장전략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밸류업 정책,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클래스 거래 제도 도입, 장기 연금투자를 위한 자산배분펀드인 디딤펀드 출시 등의 노력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