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월동연구대 합동 발대식 개최…연구활동 개시
8일 남극세종·장보고과학기지 합동 발대식
장예림 기자|2024/10/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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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동연구대는 각 18명으로 구성돼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남극 현장연구 활동과 기지운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극세종과학기지는 지난 1988년 킹조지섬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과학기지로, 기후변화·남극특별보호구역 운영 등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동남극 북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에 건설되었으며, 우주·천문·빙하·운석 등 대륙기반의 남극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남극 월동연구대의 현장연구 활동은 우리나라가 극지 연구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1년여간 모든 대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