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당당치킨 만든다” 홈플러스, 강정 브랜드 ‘솥솥’ 신규 론칭

델리 주력 상품으로 낙점···3개월간 매출 최대 128% ↑
100% 닭다리살·특대 사이즈 새우에 특제 소스 사용

서병주 기자|2024/10/07 18:11
모델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규 론칭한 강정 브랜드 '솥솥'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강정 브랜드 '솥솥'을 오는 9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델리 주력 육성 상품으로 닭강정 등 강정을 낙점하고, 신규 강정 브랜드 솥솥 론칭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집에 가져가서 취식하더라도 맛이 보장되는 마트 델리 메뉴 중 하나인데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한 음식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3개월 강정류 매출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최대 128% 성장했다.
솥솥은 "가마'솥' 비법 한'솥' 강정"의 약자로, 가마솥에서 조리한 것 같은 강정의 맛과 식감을 마트 델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강정 브랜드다. 패키지도 가마솥을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적용했다.

브랜드는 100% 닭다리살과 특대 사이즈 새우를 사용했으며 특제 소스, 정통의 맛부터 마라맛 등 전문점 이상의 다채로운 맛을 준비했다.

솥솥은 '식어도 바삭하고 맛있는 강정'을 선보이기 위해 특제 소스를 적용했다. 회사는 온도별, 배합 비율별, 경과시간대별 소스 점도 변화를 테스트해 최적의 소스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솥솥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한판닭강정'을 1000원 할인하며 '마라새우강정'을 2000원 할인한 1만5990원에 판매한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마트 델리 상품은 집에 가져가서 먹더라도 맛이 유지돼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가 조리가 필요하거나, 이동 과정에서 맛에 변질이 생기는 메뉴라면 마트 델리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마트 델리로서의 본질에 충실함은 물론 맛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솥솥' 강정을 통해 당당치킨의 성공 계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